호주 가정상담대학

 9년간 섬겼던 호주 캔버라 열방대학 성경연구학교는 제가 안식년을 맞이하던 2007년부터 저와 함께 사역하던 목사님께 자리를 물려주고 저는 상담공부와 상담사역 그리고 상담대학에 몰두해 왔습니다. 저는 호주 가정상담대학을 마치고 현재는 인터넷과정 디렉터로 섬기고 있습니다. 열방대학에서는 부설 상담소를 열어 제 아내와 다른 세명의 상담가와 함께 상담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기독교 상담학 박사과정의 코스워크는 다 마치고 논문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시드니에 한국어 과정에 생겨난 지도 벌써 6년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꾸준히 시드니 과정은 교민들 사이에서 좋은 과정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2009년부터 호주 NSW 주를 제외한 지역은 전세계 어디서나 인터넷을 통해서 공부할 수 있는 길을 하나님께서 허락하셨습니다. 이미 부르스 리치필드 박사님의 전체 강의는 모두 DVD에 있습니다. 자막을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많은 시간을 요하는 작업입니다. 편의를 위해 통역강의와 한국어 강의도 함께 첨부됩니다. 모든 과정은 일반 호주 상담대학 과정과 전혀 다를 바 없습니다. 단지 강의를 인터넷으로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좀더 편리하게 학생들을 도울 수 있기를 바라기에 사이버 대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오프라인 세미나는 1년에 5번 총신대학에서 있을 것입니다.

 영어가 아닌 언어로 처음 책이 번역 출판된 것도 한국어 책이고, 이렇게 사이버 공간에서 공부할 수 있는 것은 영어보다도 더 빨리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을 무척 사랑하시는 것 같습니다.

  2005년에는 이 기독교 상담코스가 호주 상담협회에서 기독교만이 아니라 일반 포함해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코스로 어워드를 받았습니다. 매년 400-500명의 학생이 등록합니다.
 
 호주 정부에 정식등록 되어 어드벤스 디플로마 학위를 받을 수 있습니다. 2010년부터는 준석사 과정도 어드벤스디플로마 졸업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식으로 호주 정부에 등록되어 운영됩니다. 호주에 계신 분들은 어스타디(정부보조)도 받을 수 있습니다. 모든 매뉴얼과 교재가 한국어 “기독교 상담과 가족치료(예수전도단)”로 이미 번역 출판되었습니다. 단지 새로운 버전을 위해 7권에서 8권으로 바꾸는 작업이 남아있습니다. 많은 시간을 요하는 작업입니다.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한국을 비롯해서 전세계에 흩어져있는 교민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정식 호주 학위를 받을 수 있으며, 이 코스는 단지 학위를 위한 코스가 아니라 삶의 변화를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가져오는 코스입니다. 그래서 먼저 자신의 부족한 부분이 치유되고 더욱 건강해집니다. 부부관계에 개선이 있게 되고 가족 관계에 깊은 이해함과 친밀감을 가져오게 하는 이점이 있습니다. 더 나아가 문제를 가지고 고통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치유와 새 소망 줄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합니다.

 이곳 호주에서는 이 코스를 마치면 정식 상담 클리닉을 개설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더 나아가 대학원에 진학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영어 실력만 가능하다면 호주 어느 대학이든 석사과정에 진학할 수 있고 단기간에 마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이혼율이 가장 높은 나라 중에 하나가 되었습니다. 2003년을 정점으로 50%가 넘는 이혼율을 기록했고, 매해 40-50%의 이혼을 기로하고 있습니다. 가족과 자식에 대해 고려로 정서적 이혼 상태로 남아있는 이들을 합한다면 훨씬 더 많은 이혼율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말하는 상황에서, 이 코스가 가정을 치유하는 데에 큰 기여를 할 것을 확신합니다. 특히 다문화, 다국적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나라 현 실정에 이 코스가 많은 도움을 줄 것을 확신합니다.

 이 코스는 단지 학적으로 공부하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임상을 중요시하여 연습하게 하고 실제 상담할 수 있는 자들로 훈련시킵니다. 이 코스를 통해 배출된 기독교 상담가들을 통해, 상처 입은 자들을 치유하고, 무너진 가정들을 세우고, 교회를 섬기고 세우는 일에 도구로 사용될 수 있기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당신의 건강과 가족의 건강 그리고 건강한 사역 위에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넘쳐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먼 남쪽 나라 호주에서 당신을 사랑하는 김훈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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